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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코로나백신 접종후기 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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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저희도 오늘 65세 미만 직원들과 환자들이 코로나백신 아스트로제네카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코로나백신에 대한 소문들이 너무나 무성하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도 많이 나도는거 같더라구요.

해서 단순히 팩트를 기반으로 한 정보들이 좀 많아졌으면 하는 맘으로 코로나백신 접종후기 간단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접종하고나서 접종현황을 질병관리본부에 명단을 전송했더니.. 바로 접종 확인문자가 오더라구요..

코로나백신 접종 인증샷~!!

 

 

 

 코로나백신 주사기는 일반 독감백신 주사기보다 게이지가 조금 크다고 해서 아프지 않을까 했는데, 지난 겨울 맞았던 독감백신 보다 안아팠답니다. 

독감백신은 맞고 나서 팔이 뻐근하니 아픈 증상이 2~3일 정도 갔었는데, 코로나19백신은 맞고 나서 지금까지는 일단 전혀 아프지 않네요.. 

지난 토요일에 미리 접종한 직원들이 있는데, 그 중 몇명은 두통이 좀 있다고 했습니다. 해서 오늘 접종한 직원 중 몇 명은 미리 타이레놀약을 먹었다고 하는데, 저는 약을 안먹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백신을 맞지 않으면 불이익을 준다는 둥 그런 정보가 있었는데, 저희 병원도 그렇게 제 주변에는 안맞겠다는 분들은 예진표 작성을 하지 않고, 그래서 맞지 않으십니다. 코로나백신을 맞지 않은 데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재를 가하거나 그런 분위기를 없습니다.   

 

코로나백신 1차 접종에 오늘 70명이 맞았는데, 아직까지는 특이사항이 있거나 고열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아무런 증상도 없고 괜찮아서.. 사실 딱히 후기라고 적을 내용이 없네요.. ;;

 

내일 자고 일어나서 두통이 생기면 다시 내용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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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지난 후 상황 >

 온 몸이 몸살났을 때 처럼 뻐근하고, 특히 주사맞은 팔, 등쪽, 무릎 이 많이 아픕니다. 열이 37.3도까지 나고 두통도 좀 있어서 타이레놀을 4시간 간격으로 먹었습니다. 일을 못할정도는 아니라 근무는 했는데 좀 힘들었어요.
다른 직원들의 증상은 두통, 매스꺼움,몸살,발열이 제일 많고 두드러기, 구토, 심장이 많이 뜀. 등 증상이 다양. 그런데 그 중에서도 완전 아무렇지도 않은 분들도 있었는데 중년 남자분들이고 평소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지금 직원들의 의견은 연세가 많고 기저질환이 있어 몸이 약하신 어르신 환자들은 안맞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또 하루 지난 후 상태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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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상황>
어제보다는 좀 덜하지만 약간 멍~ 한 상태는 계속, 열감이 있어 체온재보니 37.6도.. 해서 해열제 한알 먹었습니다. 주사맞은 팔은 계속 아프긴 하지만 전체적인 몸살 기운은 좀 없어졌습니다.

접종후 만 48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데 48시간은 더 지나야할듯 합니다~ 어제도 집에 오자마자 잤는데.. 오늘도 그래야 할듯요.. 자고 일어나 내일은 괜찮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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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상황>
자고 일어났더니. 주사맞은 곳 살~짝 아픈거 말고는 괜찮습니다.

다른 분들 얘기들어봐도 2~3일 지나면 대충 괜찮아 진다고 하더라구요..

개인별로 증상들이 다 다른데 제 경우는 아주 약한편이더라구요.. 20대 간호사는 열이 39도에서 해열제로도 안떨어져서 링거맞은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건강한 사람들이 더 아픈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2차 접종때는 덜 아프다니.. 그건 다행입니다..

코로나19백신접종후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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