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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박은빈님 반가워요~ 유퀴즈온더블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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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인가? 스토브리그에서 처음 박은빈 배우를 봤을때 드는 생각이었답니다. 귀에 착착 감기는 톤과 발성, 과하지도 않지만 뭔가 꽉 차보이는 딴딴한 연기에 '신인이 참 대단하다.' 했었는데.. 알고 보니 연기 27년차 고참배우였다니..

다시 시작하는 유큐퀴즈온더블럭도 반갑고 유재석님, 조세호님도 반갑지만, 다시 시작하는 유퀴즈온더블럭 오늘자 방송 163회는 박은빈배우님 때문에 정말 반가웠습니다!!
(나 박은빈 배우님에 진심이었나봄~)

어머니의 제안으로 구연동화수업도 듣고, 여의도에서 연기학원도 다니고 하면서 그때부터 아동복, 모델, 영화, 드라마 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배우중에는 완전 고참 연배이네요.

순풍산부인과, 명성황후, 상도, 부활,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모두 제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들인데.. 얼굴이 기억이 안나요..
미안해요 박은빈 배우님.. ㅜㅜ

개그콘서트 '수다맨' 코너도 그냥 한번 출연했다가 3개월이나 하게되었다고.. 뭐든 열심히 하는 박은빈 배우님!!

대중의 인기, 대중의 선택을 신경써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 타인의 소리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그 자리에서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살 수 있다" 는 걸 일찌감치 깨달아 버린 속깊은 박은빈 배우님.. 그것이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나는 어떤 상태인가가 늘상 궁금해 하고, 그런 식으로 자신을 살폈던 게 자신을 아끼는 방법이 되었고.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잘 올 수 있었다고 차분히 얘기하는 박은빈 배우님.

타인의 이야기, 타인의 시선으로 상처를 받고 나 자신을 탓하곤 하다가, 어느순간 나를 뒤로 하고 그렇게 하는게 맞나, 타인의 평가로 나를 재단하고, 나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그때부터 나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인생을 치열하게 산 것을 넘어 균형을 잡고 지혜롭게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 같은 박은빈 님.

학교생활도 최고로, 배우생활도 열심히 살아온 박은빈님.. 완전 존경스럽..

최대한의 일탈이 혼자 노래방 가기. 새벽까지 놀아본 적이 없냐는 질문에는 종방연 끝날때까지 자리 지킨 정도.
일탈이란게 없는 사람.. 유재석님, 조세호님이 넘넘 신기하게 쳐다봐서 웃김..

▲ 어쩜 이렇게 완벽한 반달미소가~~ 넘 이쁜 박은빈님

오빠랑도 찐으로 친한 박은빈님. 오빠 군대 면회를 못간 이야기. 공감못하는 유재석님 넘 우껴요..

반가운 장면 스토브리그.. 다시 보고 싶네요~

한우물을 파는 배우. 처음에는 자신을 모니터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모니터링하고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마주할 수 있게 된 것이 그동안 좀더 단단해져온 결실같다고.. 그 얘기에 유재석님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그렇다고.

200%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으려면 어느정도의 자신감과 자기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 저도 응원합니다 반은빈 배우님!!
▲ 나의 최대장면, 환하게 웃는 박은빈배우와 유재석, 조세호님

극중 캐릭터 우영우변호사를 마주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내가 세계최고로 사랑 할 수 있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그 사랑을 끝까지 지켜질 수 있어서, 많은 사라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넘 행복하다는.. 우영우변호사 이야기에 글썽글썽.
tv 화면 밖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치열함이 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랫동안 매니저역할을 해주신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감사의 인사. 성장한 딸에게 가장 좋은 인생의 멘토로 인정받는 어머니의 기분은 어떨까..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을 넘 좋아하는 애청자이지만, 이번 163회 박은빈 배우님 편은 소장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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