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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SBS 뉴스스토리에서 다룬 신천지교회 코로나19 최초 전파경로는? 우한교인이 대구신천지교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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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3회 SBS 뉴스스토리에서 신천지대구교회의 최초 전파경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고 해서 챙겨보았습니다.


대구,경북지역 코로나확산의 원인의 중심이 신천지 교회가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중 80%가 집단감염이고, 그 집단감염의 대부분이 신천지와 관련이 되어 있는데, 최초 어떻게 신천지에 코로나19가 들어올 수 있었는지 그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SBS 뉴스스토리 취재진이 만난 신천지 전 고위관계자는 중국우한으로 파견된 '특별전도대'의 존재를 언급했습니다.

이 신천지 특전대는 과연 코로나19 감염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궁금함을 가득안고 뉴스스토리를 시청했습니다.

올해 1월 12일 신천지 정기총회에서는 전국 12개지파가 참석하여 여러 보고를 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이때 해외교회 담당자도 참석하여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 우한에 파견했던 특별전도대도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신천지 전 고위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은, 과천지파를 포함한 각 지파에서 중국어가 가능한 중국동포 중심으로 특별전도대를 파견했다는 겁니다.
그 중 우한에 교회를 설립할때 파견된 사람이 80명 정도인데, 우한지역에 남아있는 사람도 있고 다시 돌아온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신천지는 '우한에서 입국한 교인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우한교회를 담당하는 사람이 1월 8일 입국한 사실은 이미 당국이 조사 중 밝혀낸 사실입니다,

작년에 신천지 우한교회는 지난해 120명 정도였는데 현재 31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단기간 급증에는 특전대가 활동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특전대는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고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특전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특전대가 중국 여러지역에서 활동했고 이 지역 중 우한지역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신천지측은 중국쪽으로 파견한 사람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든 신천지 해외교회 설립을 위해서는 특전대를 파견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해외교회를 국내 본부에서 통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올해 이만희의 형님이 위중한 관계로 이만희가 대구에 오면서 대구신천지교회에서 총회를 했고 이때, 중국교인 수료식도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우한파견특별전도대도 함께 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중국 우한현지에서 다함께 모여서 수료식을 할텐데, 우한에 우한폐렴이 크게 번지는 바람에 중국에서는 모여서 수료식을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해서 대구에서 신천시 각 수뇌부들이 모이는 총회모임에서 올 수 있는 사람들이 와서 수료식을 했다는 내부 인사의 주장이 방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천지측은 대구에서 총회를 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1번 확인자가 나왔던 2월 7일 즈음에는 이미 대구 신천지 교회에는 증상이 의심되는 소규모집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 역시 신천지대구교회 등 많은 이들이 방명록에 적혀 있어 다녀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역시도 누가 참석했는지는 모르겠다는 신천측의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단 한순간도 진실을 이야기 하지 않는 신천지측의 태도에 정말 많이 많이 화가 납니다.

또한 이번에 인터뷰한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신천지 간부 명단이 일부 누락되었다고도 하네요.


감염병 방역은 시간이 생명인데, 신천지측에서 제출한 명단만 의지하기에는 신천지 측의 거짓말이 너무나 많아서 이때문에 생긴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할까요?

내부 관계자의 얘기에 따르면 신천지는 교육 및 교육생 명단파악에 신속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계속 이런 잘못된 자료만 받고 있는 상황은 답답하다고 합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신천지의 코로나19 확산에 관해서 다룬 것을 봤습니다.

잘못된 교육생 정보를 제출해서 신천지와 상관이 없는 사람들까지 역학조사하게 되는 행정력 낭비는 누가 책임질껀지..

다른 뉴스에서도 자주 접한 내용 중 신천지측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할 사람도 없는 부족한 단체이고 이에 명단을 취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라는 얘기만 합니다.
철저하게 명단관리를 하는 조직임이 확실한데, 지속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흘리고, 은폐하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신천지 교인 개개인은 상황은 안타깝지만, 조직차원의 거짓말과 은폐, 교인들 각자도 동선을 숨기도 방역당국에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으로 인해 지금 나라는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은 누가 감당해야 할까요?

저 개인적으로도 사촌동생과 숙모가 신천지에 빠져서 집을 나가고, 10년이 지나도록 안들어오고 있는 아픔이 있습니다. 가정이 깨어진거지요.

신천지가 입힌 어마어마한 국가적 피해는 모든 공권력을 동원하여 밝혀내고 댓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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